✣ ❶Film note ✣ ❷OWS: horse ✣ ❸Year in Review 〚 9호 레터 (page.10) 미리보기 〛
✣ Film note: 팬텀 스레드 영화 소개
✣ oval wax seal: 2026 horse 미리보기, 구독자 전용 할인코드
✣ 2025년 가장 많이 사랑 받은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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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10번째 레터이자 2025년의 마지막 레터로 인사드려요.
깨끗한 도화지를 앞에 둔 기분으로, 내년의 계획을 그려보는 12월입니다. 새 다이어리를 고르고, 만다라트를 작성해 보며 이런저런 목표를 세우다 보면 막연한 설렘으로 에너지가 차오르곤 해요. 이맘때쯤에는 1년간의 기록을 돌이켜 보며 올해 가장 맛있었던 음식,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나 책 같은 것을 꼽으며 작은 어워드를 펼쳐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습니다.
2025년 골드 실버 더스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디자인은 무엇이었는지도 통계를 내보았는데요, 레터 마지막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레터 중간에는 구독자분들을 위한 할인 코드도 소개되어 있으니 오늘의 레터는 조금 더 촘촘히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영화를 하나 추천해 드리면서 이야기를 이어가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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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주저 없이 고르게 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2017년 작품인 <팬텀 스레드>는, 레터 P.S.를 시작할 때부터 언젠간 꼭 소개하고 싶었답니다. 습관처럼 틀어둘 정도로 애정하는 영화랍니다.
줄거리 소개를 아주 간략하게만 해드리자면, 1950년대 런던의 최고 명성을 가진 드레스 디자이너인 '레이놀즈 우드콕'과 식당의 웨이트리스 '알마'가 우연히 만나 펼쳐지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오늘 레터에서는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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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스레드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 첫 번째 이유는 단연코 미장센입니다.
영화의 매 순간이 자연스럽게 우아하고, 정갈하고, 아름답습니다. 허투루 찍은 장면이 없이 모든 장면의 구도와 소품, 색감과 질감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를 살피며 영화를 보시면 그 섬세함에 감탄하시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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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영화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클로즈업 씬들이었어요. 그 장면들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게 아쉬워서, 잠시 화면을 멈추고 그 안에 담긴 빛과 색감, 질감을 찬찬히 감상하며 감각에 집중하곤 합니다.
친절하게도 제작사에서 클로즈업 씬만 모아 제작한 영상이 있으니 아래의 링크에서 잠시 감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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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가장 큰 줄기는 레이놀즈와 알마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 영화에서 감명깊게 다가온 것들은 레이놀즈라는 인물이 일을 대하는 태도였어요. 완벽함에 대한 집착,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자부심, 일에 대한 열정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불안 같은 것들을 바라보며 공감이 되기도 하고, 복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줄거리와 별개로, 레이놀즈를 연기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정말 멋집니다. 내가 남자라면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요!)
영화는 레이놀즈가 우드콕 하우스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자신만의 루틴에 맞춰 단정하고 깨끗하게 자신을 다듬습니다.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한 그는 자기 방식을 거스르거나, 창작의 시간을 방해받는 것에 극도로 예민하여 작은 소음을 발단으로 연인과의 관계를 그 자리에서 끝내버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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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중반, 우드콕의 결벽증적인 예술가적 면모와 자부심이 폭발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한 고객이 자신이 만든 드레스를 입고 심각하게 품위 없는 행동으로 드레스를 더럽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내며 드레스를 강제로 빼앗아 옵니다.
그에게 드레스란, 그저 돈을 받고 팔고 나면 끝나는 물건이 아닙니다. 안감에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바느질해 넣을 정도로 옷에 자신의 정체성과 영혼을 심습니다. 드레스는 자신의 철학이 타인의 삶으로 이어지는 매개체였기에, 그는 그 연결이 불협화음을 내는 것을 견딜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내 손끝에서 나간 결과물이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이의 손에서 온전히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은 창작자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욕망이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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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주얼리를 만드는 일은 단순히 제품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행위 그 이상입니다.
창작자로서 가장 꿈꾸는 것은, 골드 실버 더스트가 전하고 싶은 감각이 누군가의 일상에서 스며들어 완성되는 순간들입니다.
공들여 깎고 다듬은 이 조각들이 온전히 향유되며 자신의 삶 속에 아름답게 녹여낼 줄 아는 사람의 손에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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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팬텀 스레드>의 음악은 레이놀즈 우드콕의 옷만큼이나 정교하고 우아합니다. 음악을 만든 Jonny Greenwood는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이기도 합니다. 풍부한 오케스트라로 그려낸 고전적이고 낭만적인 선율들이 공간의 공기,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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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스레드의 OST 중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단연코 'House of Woodcock'입니다. 영화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음악이기도 해요. 제목 그대로, 레이놀즈가 생활하는 공간이자 일하는 공간이기도 한 '우드콕 하우스'가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아름답고 우아하면서도, 엄격한 규율 아래 결벽적이고 예민한 감각들이 흐르고 있는 공간이지요.
레이놀즈가 면도를 하고, 구두에 광을 내고, 빗질을 하며 그에게 체화된 아침의 루틴을 물 흐르듯 해나가는 장면 - 이어서 우드콕 하우스의 재단사, 재봉사들이 우드콕 하우스로 출근하여 흰 가운으로 갈아입고 차분하게 작업 준비를 하는 장면들이 펼쳐집니다. 이 정돈된 행위들을 볼 때마다 일을 대하는 마음이 다시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저는 하나의 의식을 행하는 기분으로, 출근 후 제 자리에 앉아 이 음악을 들으며 하루의 작업을 시작하고는 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더 와닿는 음악이지만,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그 자체로 아름다운 음악이니 한 번 들어보시길 바라요.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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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ny Greenwood's "House of Woodcock" from the soundtrack to Paul Thomas Anderson's film Phantom Thr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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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al wax seal: 2026 한정 말 심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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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imited edition | oval wax seal: hor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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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토끼, 2024년 용, 2025년 뱀에 이어, 2026년을 맞이하며 만든 oval wax seal의 리미티드 심볼 프리오더가 1월 초에 돌아옵니다.
부드럽게 녹은 테두리 안에 자리 잡은 말 심볼은 자유와 전진, 지속성을 상징합니다.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삶의 고도를 올리며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금빛 토템입니다.
말띠이신 분들, 올해 출산하시는 분들, 2026년의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 모두에게 특별함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여정과 함께 할 고요히 빛나는 조각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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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 1/11 프리오더 기간에만 주문이 가능한 시즌 한정 아이템입니다.
⨳ 2-3주의 제작 기간을 거친 후, 1/28 - 2/6 사이 발송 예정입니다.
⨳ 골드 실버 더스트 회원 한정으로 판매되므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주문을 진행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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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l wax seal: horse를 주문해 주신 분들에게는 말의 해를 기념으로 디자인한 우표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우표이니, 소중한 분에게 새해의 인사가 담긴 손 편지를 보내보세요. 우표는 한정수량으로 준비되어 있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주문 건 당 1장 증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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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imited edition | oval wax seal: horse 작업 과정의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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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긴 타원 안에, 말의 어떤 모습을 넣을지 다양하게 스케치를 해봅니다. 말의 포즈, 갈기, 머리와 발의 각도 등등 세밀하게 변형을 주어가며 도안들을 그리고 최종 3가지의 후보를 추려보았어요. 심볼의 도안은 2D의 화면으로 보았을 때 마음에 들더라도, 실물 크기로 제품이 나왔을 때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샘플을 제작해 보아야 합니다.
어느 정도까지의 디테일이 구현이 될지, 말의 느낌이 골드 실버 더스트가 표현하고 싶은 느낌인지,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있지 않을지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지금의 최종 디자인으로 결정했습니다. 샘플 제작할 때에는 눈 부분을 표현했는데, 필요 이상으로 귀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 최종 디자인에서는 말의 눈은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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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레터 P.S. 구독자분들을 위한 oval wax seal: horse 할인 쿠폰 코드를 공개합니다.
쿠폰 코드 'OWS-2026HORSE'를 주문서 작성 단계에서 기입해 주시면 할인이 적용됩니다.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발급이 가능하오니, 말 심볼을 주문 예정이시라면 프리오더 오픈 일인 1월 7일에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리오더 시작 전, 아래의 링크에서 반지, 펜던트, 목걸이 세 가지 제품을 먼저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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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atimid rock crystal flask, Egypt, 10th-12th century / Sotheb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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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디자인 Top 3
2025년은 새로운 손님들의 첫 주문이 많아진 한 해였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컬렉션이 무엇인지 연말 결산을 통해 살펴보았어요. 골드 실버 더스트는 다양한 디자인이 두루두루 사랑받고 있어, 특정한 한두 개의 디자인이 월등하게 판매되지는 않기 때문에 저희도 그 결과가 궁금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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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oval wax seal coll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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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oval wax seal 컬렉션입니다. 다양한 심볼을 반지, 펜던트, 목걸이로 선택하실 수 있어 많은 선택을 받은 듯해요. 각각의 심볼에는 긍정적인 의미들이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 주문이 많은 컬렉션이기도 하답니다. 골드 실버 더스트 홈페이지나 쇼룸에서 주문하시면 펜던트/목걸이의 뒷면 각인을 무료로 추가하실 수 있는 점도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장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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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anchor 컬렉션입니다. 팔찌와 목걸이 두 품목뿐임에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특히 anchor bracelet은 단일 품목으로는 컬렉션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이라, 사실상 1위를 차지한 디자인입니다. 로프 형태의 체인과, 그에 어울리는 닻 모양의 장식이자 잠금장치가 유니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에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가을, 겨울 시즌에도 꾸준히 찾아주셔서 2위를 차지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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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twinkling twig & seed coll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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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사랑받은 컬렉션 대망의 1위는 twinkling twig & seed 컬렉션입니다. 나뭇가지와 씨앗의 결을 작은 조각들에 새겨내어 공예적인 터치와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돋보이는 컬렉션이에요.
2014년 겨울에 출시되었던 기존의 twinkling twig 컬렉션에 올해 새로운 품목이 추가되고, twinkling seed 컬렉션도 함께 발표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컬렉션 내에서는 twinkling seed unit bracelet: diamond ver과, twinkling twig ring no.1의 주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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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근소한 차이로 3위 안에 들어가지 못한 컬렉션은 double bezel 컬렉션과 granules & filigree 컬렉션입니다. double bezel 컬렉션은 펜던트와 반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granules & filigree unit bracelet은 단일 품목으로도 꽤 많은 선택을 받아 골드 실버 더스트의 스테디셀러로서 자리매김 한 한 해였습니다.
골드 실버 더스트는 유행에 빛바래지 않고,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운 주얼리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주얼리들이, 누군가의 삶 속에서 평생 사랑받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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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긴 레터를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실까요?
11주년을 맞이했던 2025년의 감사 인사로 레터를 마무리합니다.
팝업을 처음 진행해 보기도 하고, 29CM에 입점하면서 지난 10년과는 조금 다른 한 해를 보냈습니다. 안전 지향적인 성격이라 도전을 두려워하는 편이지만 감사하게도 올해에 여러 제안들을 받게 되었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다 하는 팝업이고 입점이라지만 처음이 가장 어려웠기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오랜 단골손님들, 처음 뵙는 분들 모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저희는 참 손님 복이 많은 것 같아요. 모두가 정말 젠틀하고 다정하시답니다. 2026년에도 용기를 내어 한 발 한발 내디뎌 보려고 합니다.
올 한 해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작업들과 이미지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
2025년 12월 28일 밤,
대표 고유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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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거나, 앞으로의 레터에서 듣고 싶은 주제들이 있다면 아래의 '답장 보내기'를 통해 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레터와 별개로 골드 실버 더스트에게 궁금한 점, 바라는 점을 전해주셔도 좋아요!
여러분의 답장은 저희에게 큰 영감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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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P.S. ⏤The page where you and we m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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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SILVER DUST
1F, 183, Ogeum-ro, Songpa-gu,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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